최근 포드 자동차 CEO 짐 팔리(Jim Farley)가 중국 샤오미가 출시한 최초의 전기 모델인 SU7을 운전해 미국에서 광범위한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Farley는 'Everything Electric Show'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자신이 중국에서 구매한 Xiaomi SU7을 지난 6개월 동안 운전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전에 소유했던 포드 자동차를 더 이상 운전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Farley의 발언은 많은 미국 언론 매체와 평론가들로부터 빠르게 비판을 받았습니다. American Energy Institute의 CEO인 Jason Isaac은 Farley가 Ford Motor Company에서 열심히 일하는 수천 명의 직원을 무시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특히 포드가 미국 내 전기차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납세자들로부터 수십억 달러의 보조금을 받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회사 CEO가 중국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발에 대해 Farley는 나중에 개인적인 선호가 아니라 Ford의 경쟁사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얻기 위해 Xiaomi SU7을 구입하고 테스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직접 모델을 추진함으로써 경쟁사의 강점과 약점을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회사를 위한 보다 효과적인 경쟁 전략을 개발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Farley의 설명은 외부 의심을 진정시키는 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일부 평론가들은 Farley가 Ford의 리더로서 모범을 보이고 미국 자동차 산업을 지원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의 행동은 Ford의 브랜드 이미지에 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직원 사기를 저하시킬 수도 있습니다.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기차 부문에서 급속히 발전함에 따라, 해외 자동차 제조사들은 점점 더 중국으로부터의 경쟁 압박을 느끼고 있습니다. Jim Farley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가 Ford의 주요 경쟁자가 되었다고 반복해서 말했습니다.